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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관심의 표현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에게 관심히 생겼다" 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랑은 관심에서부터 출발하거든요.
우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끊임없이 질문을 퍼붓고 싶어집니다.
하루 종일 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도
지루하지 않으며 금새 또다시 긍금해지지요.
그의 가족관계, 그가 사는 곳, 그의 전화번호
그의 친구들에 대해 너무나도 알고 싶어집니다.
무슨 색깔을 좋아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어릴적에 어떤 꿈을 꾸었는지,
어떤 작가를 좋아하는 지와
선물 받고 싶은 책의 제목도 알고 싶어집니다.
앞으로 수많은 계획과,
그가 바라는 소망,
그리고 그 소망 가운데
자신도 포함되어 있는지는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싶어 지지요.
관심은 사랑의 시작이며,
우리가 연인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관심이 사라진다면
사랑도 이미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서로에게 궁금한 것이 더 이상 없다면...
관계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증오와 무관심 중
무엇이 더 무서우냐고 묻는다면,
언젠가 사그라질 증오보다
영원히 무감각할 무관심이
더 두렵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무관심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잔인합니다.
그것은 더 이상 상대에게 묻고 싶은 것이 없으며,
알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면 자주물어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즐거웠던 일과 마음이 아팠던 일은 없었는지,
요즘 보고 싶은 영화나 갖거 싶은 물건은 없는지...
우리가 보여주는 작은 관심은
상대에게 힘을 주고 살아갈 희망을 선사합니다.
내가 참 소중한 사람이구나.
저 사람은 나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고 나를 알고 싶어한다.
"나는 사랑 받고 있구나"
그는 분명 이렇게 생각할 것 입니다.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 안에서 안심할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찬사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루지 말고 당장 물어보세요.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질문들을 퍼부어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